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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중전화부스, 전기차 급속충전소로 활용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07-15 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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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링커스와 협력, 2017년부터 설치물량 확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는 KT링커스(KT 자회사)와 협력하여 서울시 등 공중전화부스에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하고, 7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9기는 서울시 3기, 대구시 3기, 순천시 2기, 성남시 1기 등이며, 자세한 설치위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전소정보 누리집(http://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사용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313.1원으로서, 올해 4월 11일부터 시행한 공공급속충전기 유료화 요금과 동일하다.

환경부는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이용에 따른 주차요금은 별도로 부과되지 않도록 관할 지자체와 협의했다.

기존에 설치된 공중전화부스 충전기*는 완속충전기로서, 충전에 3~5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에 환경부에서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25!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매년 20곳 이상의 공중전화부스에 급속충전기의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전화부스 이외에도 대형마트 등 충전기 이용이 편리한 장소에 급속충전기의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공공급속충전기 설치 이외에도 전기차 구매자에게 대당 400만원의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 5,405기의 완속충전기가 설치되었다.


사진=kT링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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