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형 실업부조, 현장의 의견을 담아 내실있게 운영한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09-07 11:19:39

기사수정
  • 구직촉진수당 지급정지 대신 감액지급 등 「구직자취업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의결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정부는 9월 7일(수) 국무회의에서 「구직자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구직자취업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하고, 9월 내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9월 7일(수) 국무회의에서 「구직자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구직자취업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하고, 9월 내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안은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고도화하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서, 현장의견 등을 토대로 `21년 제도 시행 후 그간의 운영상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자 추진되었다.

 

대표적으로 현재 월 54.9만원* 이상 소득 발생시 구직촉진수당을 지급정지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생계를 위한 취업활동을 과도하게 위축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경우 구직촉진수당을 지급정지하는 방식 대신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감액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참여자들이 일자리를 탐색하면서 안정적인 생계유지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향후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소년부모 등 15~17세 구직자가 구직활동시 안정적으로 생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득요건 특례가 적용되는 연령 범위를 18~34세 이하에서 15~34세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현재는 취업지원서비스기간(통상 1년, 추가 6개월 연장가능) 내에 취업한 경우에만 재참여 제한기간을 단축(3년→1~2년)하고 있으나 사후관리 기간에 취업한 자도 재참여 제한 기간을 동일하게 단축하며, 부정수급‧오지급에 대한 반환금이나 추가징수금을 납부해야하는 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분할하여 납부하게 하거나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구직촉진수당을 반환금 등에 충당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지난 8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3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안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내년도 47만명 취업취약계층(Ⅰ유형 40만명 포함)에 대한 취업지원과 소득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구직촉진수당을 고령부모‧미성년 등 부양가족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급(`22년 50만원→`23년 최대 90만원)하여, 한국형 실업부조로서 생계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조기취업성공수당도 취업활동계획 수립 후 3개월 이내 취업시 50~125만원(잔여 구직촉진수당의 50%)으로 확대하여, 참여자들이 더 일찍 취업할수록 더 많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직자가 취업 전 직무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도 1.7만명 규모로 편성하여 내실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이 일경험 외 직무교육, 개인‧단체 과제 수행, 현장견학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여 참여자의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일경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업의 참여요건을 상향(5인→10인 이상 기업)하고, 인건비 대신 과정운영비를 지원토록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9월 전국 고용센터에서 취업에 애로를 겪는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한다. 9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취업상담 커피트럭이 전국 24개 대학, 채용박람회, 여성일자리박람회 및 주요 마트, 공원, 도서관 등을 방문하여 14,300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함께 커피차 응원을 진행한다. 또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친구추천 챌린지를 진행하여 취업 준비 중인 많은 국민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법 개정안 의결 이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제도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실업부조와 함께 고용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로서 내실있는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생계지원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충실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