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본선 개최‥‘성공창업’ 날개 달았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07-08 13:32:51

기사수정
  • 7일 현장 PT 및 심사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청중호응상 등 수상작 6편 선정
  • 최우수상에 김희복 씨 아이디어 ‘동물과 인체조직의 디지털 이미지 분석 서비스’ 선정
  • 최우수 500만원, 우수 200만원 등 총 1,100만 원 상당 사업화자금 지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일 ‘2022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열고, 여성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2022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열고, 여성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는 도내 여성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가 개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21편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벌여 총 10편을 선정해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했다.

 

7일 열린 본선 대회는 전문 심사위원, 청중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PT)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 창업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대회 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등 총 6편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실용성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희복 씨의 ‘동물과 인체조직의 디지털 이미지 분석 서비스’가 안았다. 이 아이디어는 동물과 인체조직의 조직 염색을 통해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 제작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상은 ▲지식재산 컨설팅 기반 금융 통합솔루션 플랫폼(양은란), ▲자체발광 소재 야간 안전 스마트망토(유미나), 장려상은 ▲비접촉/비파괴 무인기 지표투과 레이더 시스템(이미경), ▲글로벌 수입소싱지원 및 중개무역플랫폼(김민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득표한 아이디어에 주는 ‘청중호응상’은 ‘비접촉/비파괴 무인기 지표투과 레이더 시스템(이미경)’이 중복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청중호응상 5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호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자들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