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당근마켓, 주간 이용자 수 1200만 돌파 누적 가입자 3000만 넘어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06-14 09:36:40

기사수정
  • 주간 이용자 수 1200만, 누적 가입자 수 3000만...탄탄한 이용자층 기반 성장세 이어가
  •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도 누적 가입자 5.2배, 누적 송금 건수 12.4배 증가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당근마켓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2022년 5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WAU)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2022년 5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WAU)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800만, 누적 가입자 수는 3000만을 넘어섰다.

 

올해 2월 전국 오픈한 지역기반 간편송금 및 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역 연결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당근페이는 전국 오픈 2주 뒤인 2월 말 대비 5월 말 데이터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5.2배, 누적 송금 건수는 12.4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집집마다 1가구 1당근 시대를 열어 보이며 고공행진을 거듭한 당근마켓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동네 커뮤니티로 부상했다. 지역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는 ‘동네생활’, 주변의 다양한 가게를 비롯한 추천 장소 및 소식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내 근처’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최대 로컬 커뮤니티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당근마켓은 전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1위 커뮤니티 서비스로의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5월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데이터 조사 결과, 당근마켓은 앱 실행 횟수 기준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로는 최상위 순위에 랭크된 것으로, 쿠팡(7위), 네이버카페(8위), 밴드(9위) 등을 모두 제친 결과다. 또한, 당근마켓은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사용하는 앱` 항목에서도 7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임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엔데믹 시대 도래와 함께 오프라인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주변 이웃과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부담 없이 만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같이해요’도 인기다. 또한, 내 근처에서 제공하는 동네 구인구직 서비스 카테고리 내 ‘알바’와, ‘농수산물’, ‘중고차 직거래’와 같은 다채로운 서비스들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동네생활 트렌드를 일으키고 있다.

 

당근마켓 김재현 공동대표는 "중고거래로 서로 간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던 동네 이웃들이, 이제 당근마켓으로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스스럼없이 만나,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라이프가 전국 곳곳서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매주 당근마켓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있는 우리 소중한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환경 제공은 물론, 혜택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뉴노멀 대명사로 손꼽히는 당근마켓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올 하반기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며 국내외 시장에서 하이퍼로컬 대표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가치를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3.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4.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5.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