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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해외시장 진출 스타 벤처기업 키운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6-04-19 1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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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기업 육성정책 발표…신산업 ‘특화형 팁스’ 도입
  • 실리콘밸리 현지에 창업기업 입주공간 마련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스타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18일 기술창업 기업이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창업기업 육성”은 대내외적인 위기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우리경제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창업기업 육성정책 5대 혁신전략



중기청은 우선 기존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창업 저변 확대에서 글로벌 스타벤처를 육성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창업 이후 도약과 성장단계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하이테크 창업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내수시장에 국한된 아이디어 창업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 기술기반 창업으로 정책중심을 바꿀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인력 창업투자 펀드를 만들고 신산업 분야 창업을 위해 ‘특화형 팁스(민간 주도 창업지원사업)’를 도입한다. 특화형 팁스는 자유공모 과제를 시행하는 기존 방식에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융복합 분야에 대한 전략적 공모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창업기업의 취약한 성장사다리도 탄탄하게 만들기로 했다. 중기청은 창업 초기(3년 이내)에 집중돼 있는 창업 관련 예산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창업 3∼7년의 도약기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창업지원 예산의 72%가 집중된 초기 기업 지원 비중을 내년에는 53% 수준으로 줄이고 도약기 기업 지원을 16%에서 35%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공급자 중심 창업지원을 벗어나 시장 밀착형 육성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창업기업 육성 대상 사업 평가위원이 시장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되고 기업이 평가위원을 평가하는 ‘평가위원 역평가제도’도 도입된다.

◇ 창업기업 육성사업 포트폴리오 개편방향

창업기업 육성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중기청은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VC) 등을 활용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올해는 130개팀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업해 실리콘밸리 현지에 글로벌 창업기업 전용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현지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진흥원과 미래부는 기업 선발, 입주공간 제공, 사업 현지화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한국벤처투자는 투자유치 지원을 분담하게 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등의 글로벌기업, VC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국내 우수 기술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크런치베이스, 엔젤리스트, 킥스타터, 크라우드큐브 등 인지도가 높은 해외 투자중개 사이트 운영자와 창업진흥원간 협약을 체결해 국내 우수 창업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진출펀드, 외자유치펀드의 투자를 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R&D+해외마케팅 패키지를 도입한다. 이를통해 총 120개 기업에 R&D에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에 1억원을 매칭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내수 위주의 ‘아이디어 창업’에서 기술 기반 ‘해외지향 창업’으로 지원 방향을 전환하겠다”며 “이를 통해 창업이 고용과 성장의 원천으로 작동하는 ‘창업 국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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