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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쑥, 흑미, 돼지고기로 입맛 찾아보세요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04-07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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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4월 이달의 식재료·조리법 소개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쑥과 흑미, 돼지고기(앞다리)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쑥은 향긋한 향과 맛,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돋워 줄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쑥은 야윈 것보다 어리고 부드러우며 통통하고 밑부분이 붉은색을 띠는 것을 구입한다. 쑥으로 쑥 칼국수, 쑥영양꾼떡, 쑥 완자탕을 별미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흑미는 검정색을 띠는 대표적인 블랙푸드(black food)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몸에 좋은 생리 활성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흑미로 밥을 지으면 보랏빛으로 물드는 특유의 색과 톡톡 씹히는 식감, 씹을수록 구수하고 달콤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흑미를 이용한 별미로는 흑미삼계탕, 흑미떡말이, 흑미멍게젓갈비빔밥을 소개했다.


돼지고기 앞다리는 운동량이 많은 부위로 근육이 잘 발달돼 있어 근 내 지방 함량이 적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색이 짙고 선명하며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을 구입한다. 돼지고기 앞다리를 이용해 돈육된장찌개, 돈육찜구이, 돼지고기채소조림, 돈육채볶음 등 다양한 별미로 즐길 수 있다.


4월의 식재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와 구입 요령, 보관과 손질 방법, 섭취 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또, 선정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돼 있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입맛 잃기 쉬운 봄철 쑥, 흑미, 돼지고기로 만든 별미식이 가정에 활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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