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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한국 반부패정책 성과·향후 추진방향’ 공유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12-20 09: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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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 글로벌서밋’ 반부패 분과회의 개최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전 세계에 한국의 반부패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권익위는 ‘2021년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 반부패 분과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반부패 정책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열린정부파트너십(OGP, Open Government Partnership)은 각국 정부의 투명성 향상,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 및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 민·관협의체다.


우리나라는 11대 OGP 의장국으로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포용적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1 OGP 글로벌서밋’을 진행하고 있다.


▲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 소장이 17일 ‘한국의 반부패 정책 성과와 교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OGP Korea 2021 유튜브 채널)


국민권익위는 17일 오전 ‘한국의 반부패정책 성과와 교훈’이라는 주제로 반부패 분과회의를 운영했다.


정부는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공재정환수법 제정,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등 종합적인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살펴보았다.


이어 오후에는 ‘민·관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반부패 청렴정책 구현’을 주제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 운영 성과 등 반부패정책 추진 과정에서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16일 ‘반부패’ 분야 전체회의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반부패 대응체계와 정부·민간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그동안의 성과와 노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글로벌서밋에서 모아진 생각과 지혜가 전 세계에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1 OGP 글로벌서밋’ 행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OGP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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