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로 코로나 환자 중증 위험도 예측…성능 시험 착수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10-19 16:28:10

기사수정
  • 의료기관·전문기업 협력…‘단계적 일상회복’에 효과적 대비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인공지능으로 코로나 환자의 중증 위험도 예측이 가능한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시제품이 19일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 시험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I 기반의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 시제품은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 의료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및 아크릴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협력해 개발했다.


특히 이 시제품은 그동안 주요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된 내외부 성능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는데, 이에 따라 19일부터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검증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19일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 예후 예측 성능검증 착수 보고회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존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따라 환자의 경과를 예측했으나 예후예측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인공지능 및 데이터에 기반해 경과과정을 보다 빠르고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해 병상 등 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안전 및 의료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은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의 일환으로 코로나 위기로 촉발된 신규 호흡기계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발에 착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충남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4258명 환자를 대상으로 2만 9988건의 데이터를 학습했고, 지난 8월에는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일산병원 등에서 사용자 편의성 및 전향적 외부 성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적극행정을 통해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올해 11월까지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의 성능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검증을 통해 솔루션 고도화에 필요한 생활치료센터 경증 환자의 의료데이터 확보·학습 등으로 해당 솔루션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개요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개요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사회 전분야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시제품을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의 성능검증 등을 거쳐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단계적 일상회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 확진환자의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격리 치료 시설로, 세종충남병원은 세종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그동안 300여 명의 경증 환자 격리 치료를 진행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