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코스닥·벤처 중심 자본시장 활성화 본격 추진 나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최근 코스피 5000 최초 돌파 및 코스닥 1000 탈환 등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맞아 코스닥·벤처·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중심의 금융지원을 넘어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VC 등 그룹 전반의 금융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코스닥 및 혁신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금융 공급을 강화한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은 “코스닥 시장 활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임시정부를 찾아 떠나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국의 고등학생·대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3명과 함께 중국 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하는 ‘2026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항저우, 상하이, 난징, 충칭 등지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관련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탐방단은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지싱크 호환’ 기술 탑재를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인증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최희민 공동대표와 MD 그룹 실무진을 비롯해 약 170개 입점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와 함께 2026년 주요 성장 전략이 공유됐다. 대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오늘은 물의 날이다. 물의 날을 맞아 경북대학교 한건연 교수의 기고 글이다
물은 인간 활동과 자연 환경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 안전하고 풍부한 물에 대한 접근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인권으로 평가돼 왔다. 20세기가 석유 시대인 ‘블랙골드’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인 '블루골드'의 시대라고 한다. 이는 인류에게 물이 더욱 중요해졌을 뿐만 아니라, 물 문제 해결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최우선적인 과제라는 뜻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 및 사회 발전 뒤에는 댐 건설, 상하수도 확충, 하천 정비 등 물 관련 인프라 확충이 중추적인 견인차 역할을 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복지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방자치제와 시민단체 등 비정부기구의 사회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상호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복잡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우리나라는 다원화된 수자원 관리체계와 물 관련 기관 간 이해관계로 충분한 협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물을 둘러싼 유역 간, 상·하류 간, 지역 간 갈등으로 수자원이 합리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
더욱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는 차오프라야강 대홍수, 러시아 극동지역 아무르강 범람, 미국 캘리포니아 가뭄 등 심각한 물위기로 세계 곳곳에 큰 피해를 낳고 있다. 특히 올해는 18년 만에 최대급이라는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폭우와 가뭄 등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12년에 1962년 이후 처음으로 4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으며 태풍 ‘산바’ 내습으로 남강댐 유역에는 계획홍수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홍수량이 유입되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충남지역, 2013년 제주지역에서의 가뭄피해에 이어 2014년부터 시작된 가뭄이 2015년에 절정으로 나타나면서 수도권 용수공급 젖줄인 소양강댐과 충주댐, 충남서부권의 단일수원인 보령댐의 저수량이 댐 운영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는 등의 극한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갔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의 기간별 및 지역적 편차와 불확실성은 물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아직까지 수자원 기반시설 부족으로 상습적인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다. 물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하며 국가 차원에서 용수공급에 소외받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 물 관련 재해에 대비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저수지나 댐과 같은 물그릇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역 및 환경단체 반대 등 사회적 합의의 어려움으로 인해 신규 댐 건설은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수자원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물그릇인 댐과 저수지를 어떻게 통합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한 해답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물 관리와 병행해 지역여건에 맞는 수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통합물관리(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는 유역 내 물 정보를 통합·공유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발전시켜 물이용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다. 도서·산간 물 소외지역에 물 복지를 확대하고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할 수 있는 국가 및 사회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물위기의 극복과 물 복지 확대를 위해 ICT 기술과 연계한 ‘통합물관리’를 국가정책으로 채택하고 실천하는 것이 절실하다.
EU 및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물관리 기본법’을 제정하고 체계적인 통합물관리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물 관련 위기를 거버넌스의 위기로 인식하고 상생적 합의를 위한 통합 거버넌스에도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중앙정부와 지자체, 물 관리 기관, 국회, 시민 및 환경단체, 국민 모두 범국가적으로 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정된 자원인 물의 통합적인 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적 물문화 구축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또한 ‘통합물관리’의 실현을 통해 경제 발전에 따른 지역 간·계층 간 균형을 유지하고 모든 국민의 기본적 생존권인 물 복지를 증진해야 할 것이다.
정리 장민주 기자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전)한국수자원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