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적기업 3000개 돌파…3년만에 1000개 증가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9-09 11:44:35

기사수정
  • 일자리제공형이 66.5%…지난해 고용 6344명·평균임금 5.8% ↑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수가 총 3064곳으로 3000개를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8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해 97개 사회적기업을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적기업 수는 2018년에 2000개를 달성했고 이어 3년만에 1000개가 증가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66.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공헌형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복지, 도시재생, 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사회적기업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 2021년 제4차 인증 기준 사회적기업 현황


그동안 사회적기업은 활동 분야가 다변화되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가 촉진되면서 사회적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며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고용 안전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고용은 6344명 늘었고 평균임금은 5.8% 증가했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만 3206명 고용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은 5조 2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무엇보다 사회적기업의 5년 기업 생존율이 79.7%에 이르는 등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면서 사회적 가치 추구와 기업의 영리활동이 양립할 수 있다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고용부는 2021년도 제4차 인증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환경,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기업들을 새롭게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폐플라스틱 원사로 가방 등 친환경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주식회사 엘에이알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다과 제조·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효살롱협동조합이 포함됐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007년에 55곳으로 시작한 사회적기업이 어느새 3000여 개를 넘어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일자리를 나누어 고용안정에 힘쓰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키워 따뜻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사회적경제가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