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이달 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의사 통보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09-07 10:03:34
  • 수정 2021-09-07 10:41:55

기사수정
  • 한-싱가포르 통상장관 회담서 디지털 통상 협력 논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이달 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의사를 공식 통보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의 화상 회담에서 이렇게 밝혔다.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국인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개국간 디지털 통상의 주요규범을 정립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디지털 무역협정이다.


전자상거래 원활화, 데이터 이전 자유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준 높은 디지털 규범과 함께 AI, 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여 본부장은 “과거 P4(싱·뉴·칠·브루나이)가 CPTPP(11개국)로 발전됐던 것과 같이 DEPA도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플랫폼이 돼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프레임워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달 국회 보고를 통해 DEPA 가입을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 기탁국인 뉴질랜드에 가입 의사를 공식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 본부장은 “한국은 전통적인 정보기술(IT) 강국으로, DEPA 가입 추진 외에도 싱가포르와의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디지털 통상 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싱가포르 DP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술 협력 및 공동의 디지털 시장 창출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 본부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 호주, 미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유사 입장국(like-minded countries)들 간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간 킴 용 장관은 “아태지역 역내 주요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 마련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코로나 확산,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경쟁,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보건·백신, 전기차 등 신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