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1천만 건 넘어…1차접종 800만명 초과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6-08 17:02:04

기사수정
  • 7일 하루 85만 7천 건으로 일일 접종 최다…60세 이상 접종 차질 없이 진행 중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19 예방접종이 지난 7일 하루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누적 건수가 1천만 건을 넘어섰고, 1차접종도 800만 명을 초과해 인구 대비 접종률이 16.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60세~64세 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073만 808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추진단은 7일 하루 접종건수는 총 85만 7000 건으로 지난달 27일 일일 접종건수 71만 6000 건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일일 최다 접종건수를 기록했으며, 1차접종도 800만 명을 초과(인구 대비 접종률 16.4%)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위해 모든 접종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접종 부위는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한편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물 등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추진단은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분들께서는 예방접종 전후 건강 상태를 잘 살펴, 안전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수칙을 생활화하고,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3.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4.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5.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