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MF, 올해 한국 성장률 3.6% 전망…두달만에 0.5%p 올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04-08 10:46:16
  • 수정 2021-04-08 10:47:13

기사수정
  • 주요국 경기회복·추경효과 반영…세계 경제성장률은 6% 전망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개월 전 전망 때보다 0.5%포인트 오른 것이다.

IMF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 2021년 4월 IMF WEO 전망


이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6%로 지난 1월 대비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 내용과 동일한 수치다. 2022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2.8%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올해 IMF-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 언급된 것처럼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등 최근 경제흐름 및 추경 효과 등을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 한국에 대한 올해 성장률 전망은 OECD 등 그간 발표된 주요기관의 전망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이 우리보다 높지만 이는 우리가 코로나19에 따른 지난해 GDP 충격을 잘 막아낸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GDP 위축을 최소화한 데 이어 견조한 회복세로 올해 코로나 위기 전 GDP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성장률의 경우 우리나라가 G20 국가 중 중국, 터키에 이어 3번째로 높고 G20 선진국 중에서는 최고였다.


상당수 다른 나라의 경우 지난해 큰 폭의 GDP 위축을 경험하면서 올해 그 반사효과로 높은 성장률이 전망됐다. G20 국가 중 올해 코로나 위기 전(2019년) GDP 수준을 상회하는 선진국은 미국, 한국, 호주 등 3개국이다.


이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를 가장 강하고 빨리 회복하는 선도 그룹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직전 전망치보다 높아진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대유행 직격탄으로 -3.3%로 추산했다.


다만, 경제 회복은 불균등하며 지난해 하반기 GDP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여전히 코로나 이전 성장경로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선진국의 추가 재정 확대 및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경제 회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미·일의 경기부양책 효과 등을 반영해 5.1%로 큰 폭 상향 조정했고 신흥개도국은 국가·지역별 회복 양상은 상이하나 인도 성장률 상향 등을 반영해 6.7%로 올렸다.


하지만 팬데믹 전개의 불확실성으로 상·하방 위험 요인이 혼재하는데 하방위험은 팬데믹 재확산, 금융여건 위축, 사회 불안 확대, 지정학적·무역 갈등, 코로나에 따른 상흔 지속 등이 변수다. 상방위험은 백신 생산·보급 가속화, 추가 재정확대, 백신 생산·배분 가속화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 등을 변수로 꼽았다.


IMF는 위기상황·국가여건 등을 고려한 정책 권고도 내놨다.

우선, 백신 생산·보급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피해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지속할 것을 권했다.


또, 피해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 실업자 재교육 지속(단기 일자리 축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강화 등도 제시했다. 교육·연구·인프라 투자 강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재정정책 여력 확보,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IMF 전망에서 나타난 세계경제의 회복세 강화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회복흐름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특히, 우리의 가장 큰 수출 대상국인 미·중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이면서 수출 회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