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 이후 공직사회 이렇게 변했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2-18 10:58:35

기사수정
  • 모바일 결재 27%·온라인 문서유통 139% 증가…영상회의도 급증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코로나19로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모바일 결재 횟수는 26.9%,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는 1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전후 중앙부처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비대면 결재 횟수와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 등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중앙부처 공무원 총 1만 465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1월 19일 ~ 25일)와 회의방식, 문서유통, 근무방식 등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공무원들이 지난 1월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은혜 부총리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의 PC 영상회의 개설 횟수는 2020년 8만 9389건으로 48% 증가했고 영상회의 참여자 수도 2020년 66만 1810명으로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인식조사에서도 2020년도에 영상회의가 늘었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68.9%를 차지했고, 영상회의를 계속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응답자의 71.4%를 차지했다.


또한 비대면 결재 횟수와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결재 횟수는 26.9% 늘었고 문서24를 통한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도 54만 574건으로 무려 138.6%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근무 방식도 변했다. 행안부의 경우 2019년 재택근무를 활용하는 공무원은 단 2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778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다만 재택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는 지난해 372명으로 34.2% 감소했고 사무실 유연근무(시차출퇴근제) 도 2019년 2만 8084명에서 지난해 2만 3682명으로 15.7% 감소했다.


이밖에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91.1%(전면시행 17.9%, 단계적·점진적 시행 73.2%)를 차지했다.

비대면 일하는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89.6%(전면시행 16.4%, 단계적·점진적 시행 73.2%)를 차지했다.

재택근무 및 스마트워크 근무현황
재택근무 및 스마트워크 근무현황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됐고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이 공직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통계자료와 인식변화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과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