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부동산 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으로 육성된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02-05 11:30:16
  • 수정 2016-02-05 11:32:32

기사수정
  • 국토부,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 발표
  •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등 도입
  • 주거용 임대관리업, 뉴스테이 사업 등과 연계해 활성화 유도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현대적 서비스 산업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지난 3일 수립·발표했다.

 

부동산 분야는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2014년 기준 약 8%로 산업의 총매출액이 50조원, 종사자수가 41만 명으로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도 그동안 체계적인 대책이 없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게 됐다.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신뢰성·투명성 제고 등 2대 전략 하에 11개 세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체계 기반 마련 ▲리츠를 부동산 선도 산업으로 육성 ▲부동산 분야 신시장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부동산 종합서비스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업역간 칸막이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책임소재 불분명 등으로 수요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앞으로는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토록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가 도입된다.





개별업체가 다른 업역과 연계해 네트워크 구성, 공동책임 등을 통해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우수사례를 발굴·인증해 나갈 계획이다.

 

리츠는 연관효과가 큰 산업이나 외국에 비해 규모가 작고 대부분 사모형태로 운영되며 투자대상도 업무시설에 편중(전체 중 50%)되고 있는 실정이다.

 

리츠를 부동산 산업의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고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공모 활성화 및 장기간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앵커리츠 등을 활용한 수익성 있는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리츠 상장요건 완화, 기금 및 세제지원 등을 통해 기존 사모리츠의 공모전환, 신규 상장리츠 발굴 등 상장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산업이 IT, 금융 등과 융합해 미래형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임대관리업 등 부동산 산업의 벤처업종 지정 검토, 민·관개발 협력모델을 다양화하는 등 신시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에 비해 영세한 주거용 임대관리업을 뉴스테이 사업 등과 연계해 주거용 임대관리업의 기업화 및 활성화를 유도하고 비주거용 임대관리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신뢰성·투명성 제고를 위해선 ▲부동산 안심거래 서비스 도입 ▲부동산 전문성 강화 및 기초 인프라 지원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법’ 제정 및 ‘부동산 산업의 날’ 지정 등을 추진한다.

 

부동산 거래사고 발생 시 소비자 피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에스크로우 제도가 있으나 소비자가 이를 알지 못하거나 수수료가 높아 선택을 기피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앞으로는 부동산 거래 시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에스크로우를 활성화하는 등 ‘부동산 안심거래 서비스 도입방안’을 연내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부동산 전문성 강화 및 기초 인프라를 지원한다. 일자리와 직무교육이 연계되도록 부동산 분야 직무능력표준(NCS) 개편방안을 마련한다. 영업판매와 부동산을 병행하던 직무를 부동산 하나만 할 수 있게 바꾸는 것이다.

 

또한 전문분야별로 이력관리 및 자격별 전문분야 인증제를 도입한다. 하는 한편, 자격 취득 후에도 지속적인 직무훈련을 유도해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지수 개발, 부동산 신규통계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밖에 부동산 서비스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법(가칭)’의 제정하고 부동산 산업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동산 산업의 날’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통해 중장기 부동산산업에 대한 정책방향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부동산 산업의 수요자 관점에서 투명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서비스 수준 향상과 소비자 보호 및 부동산 투명성이 한 단계 높아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