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산소에 잡초 걱정 없앤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6-01-29 10:53:03

기사수정
  • 농촌진흥청, 제초제 이용 산소 잡초 관리법 소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민족 대명절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때가 되면 성묘를 위해 산소를 찾는데, 산소를 돌보는 일 중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잡초 관리다. 자주 찾아가 산소를 돌보면 좋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잡초 걱정 없이 산소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설 전후로 제초제를 이용해 손쉽게 산소의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잔디 싹이 나오기 전(2월 초순경)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2월 초순경에 입제1)형 제초제인 디클로베닐입제, 이마자퀸입제 등을 산소와 그 주변에 뿌린다.
 
6월∼7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뿌릴 때는 일회용 장갑 등을 끼고 산소(10㎡∼33㎡) 면적과 약제에 따라 40g∼198g 가량을 손으로 뿌려주면 된다. 제초제 양이 적어 뿌리기 힘들 때는 약제와 모래(또는 고운 흙)를 1:3 비율로 섞어 뿌리면 좀 더 수월하다. 눈 위에 뿌려도 상관없다.

◆ 잔디 생육 초기(3월∼4월)
산소에 따라 종자로 번식하지 않는 쑥, 토끼풀, 쇠뜨기 등의 넓은 잎 잡초가 많은 경우에는 3월∼4월에 액체형 제초제인 메코프로프액제, 메코프로프-피액제를 물에 타서 뿌려준다. 뿌릴 때는 등에 메거나 손으로 잡고 뿌리는 분무기를 이용한다. 산소(10㎡∼33㎡) 면적과 약제에 따라 3ml∼16.5ml의 약제를 1.5L∼5L의 물에 잘 섞어 2번 정도 골고루 뿌려준다. 
   
◆ 주의사항 및 구입·보관 요령
제초제는 너무 많이 뿌리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설명서의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제초제는 지역 농협의 농자재 판매소나 시중의 농약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남은 제초제는 농약포장지 그대로 밀봉한 뒤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남은 제초제를 다른 용기에 옮길 경우, 나중에 무슨 약제인지 몰라 오·남용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인용 농업연구관은 “설 성묘 시 제초제를 준비해 뿌려두면 효율적으로 산소 잡초들을 없앨 수 있다.”라며, “제초제 사용법을 잘 숙지해 사용하면 안전하고 손쉬운 잡초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