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혁신기업 247개 추가 선정…“전폭적 금융 지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11-06 15:25:10

기사수정
  •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분야…성장 고르게 선정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첨단제조·자동화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247개를 추가 선정해 금융 지원을 한다.

 

금융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2회차 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인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에서 “해당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춰 종합적이고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30일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의결하고 2022년까지 각 산업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α를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지난 7월 산업부·중기부와 협업을 통해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을 대상으로 1회차 대표 혁신기업 32개를 우선 선정했으며, 이후 협업부처를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5개 부처로 확대해 2회차 대표 혁신기업 총 24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분포를 보면 첨단제조·자동화 관련 45개사, 화학·신소재 20개사, 건강·진단 60개사, 정보통신 50개사 등 이다. 참여부처가 다각화된 만큼,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초기·중기·후기 혁신기업이 고르게 선정됐으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중점 선정됐다.




부처별 선정현황을 보면 산업부는 주력 제조 분야를 대상으로 생체인식 부품생산 중소 제조업체 등 총 78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분야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생산·조립라인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등 총 65개 기업이 대상에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를 대상으로 AI머신비전 솔루션 제공기업 등 총 40개 기업을 선정했고, 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를 대상으로 레이저 채혈 제조기업 등 총 34개 기업을,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관리 서비스 기업 등 총 30개 기업을 선정했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을 운영해 선정기업 지원현황,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해당 기업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도 반기별로 실시해 필요시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지원에 따른 혁신기업의 경영개선효과(매출증감, 고용증감 등)도 지속 점검해 향후 각 분야별 혁신기업 풀(Pool) 구성시 반영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기업 선정기관(각 부처 등)이 선정된 혁신기업의 혁신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기술양산·보급 실패, 기술의 시장성 부족 등이 확인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계속기업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된 기업의 경우에는 혁신기업 풀(Pool)에서 제외하고 다음 회차에 대체 기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혁신성·기술력 등이 검증된 만큼 재무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경우라도 금융지원에 대한 ‘담당자 면책 부여’를 통해 최대한 대출·보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자금수요에 맞게 대출한도 확대, 금리감면 등을 적극 지원하며 신용보강이 필요한 혁신기업에 대해서는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충분한 규모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성장금융 등의 정책펀드 등을 활용해 투자도 지원한다.

 

또한 혁신활동을 촉진·보강할 수 있는 다각적인 비금융지원도 병행한다.

금융지원이 어렵거나 컨설팅을 원하는 혁신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재무관리 등에 필요한 정보·노하우를 적극 제공하고 해외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 인프라(오픈마켓 입점, SNS활용 마케팅 지원 등) 등도 지원한다.

 

이같은 정책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민간투자자의 투자자금이 혁신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 VC 채널 및 투자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해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과거 재무제표 위주의 종전 금융시스템 하에서 금융지원이 어려웠던 차입금 비율이 높거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 매출액 감소기업 등 중 미래성장성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계와 산업계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을 발굴, 금융 지원을 집중함에 따라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월 3일 기준 1회차 선정 32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22개사에 대해 총 3618억원(대출 2672억원, 보증 946억원)이 지원됐다.

 

정부는 이날 발표된 2회차 선정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1, 2회차 선정기업 중 유망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산은 넥스트라운드(NextRound) 특별세션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3회차 혁신기업 선정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