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회용 점안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0-09-21 14:30:26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현대인들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각종 공해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고,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하는 환경에 처해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눈물이 증발해서 눈이 자주 시리거나,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해져 일상생활하기에 불편이 따른다.

 

이런 경우에 ‘1회용 점안제’를 사용하는데,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미생물이 증식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민들이 1회용 점안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소개한다.

 


1회용 점안제 왜 한번만 사용해야 하나?

1회용 점안제는 일단 개봉이 되면 더 이상 밀봉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무균상태라 할 수 없으며, 미생물 증식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1회용 점안제의 안전한 관리법

√ 사용 즉시 폐기하며, 다른 용기로 옮기거나 재사용하지 않기
√ 유효기간과 보관방법 등 준수 사항을 지키기
√ 손상되었거나 개봉되어 있는 1회용 점안제는 사용하지 않기
√ 한번 개봉된 1회용 점안제는 오염될 수 있으니 주의

 

1회용 점안제의 잘못된 사용방법

√ 입구 쪽을 만지지 않기
√ 눈에 닿지 않게 하기
√ 재사용하지 않기
√ 나누어 쓰지 않기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
* 인공눈물 : 보존제가 없는 1회용 점안제와 보존제가 있는 다회용 점안제 포함

√ 인공눈물 점안 횟수는 하루 4~5회가 적당
 - 사전에 의료진에게 자신에게 알맞은 점안 횟수 상담

√ 인공눈물을 넣기 전에는 감염 예방 위해 손을 깨끗이 씻기

√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되도록 자극이 덜한 흰자 위나 점막 안쪽으로 점안하기
- 안구나 눈썹에 닿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면 렌즈를 제거한 후 인공눈물을 점안
-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달라붙을 수 있음
-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되며 각막이 손상될 수 있음

인공눈물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