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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온라인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열린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09-15 14: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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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30일까지…인공지능 면접 등 다양한 구직해법 제공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물류산업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 온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채용박람회 누리집(www.logisticsjob.co.kr)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철도공사, 권역별 항만공사 등 물류업계 9개 대표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CJ대한통운, 한진, 판토스 등 총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의 장점을 활용, 2차례 집중채용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1차 집중채용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집중채용기간은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10월 18일까지 채용박람회 누리집(www.logisticsjob.co.kr)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 관심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자체 채용일정 등의 사유로 채용이 아닌 상담만을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는 만큼 신청자들은 채용기업과 상담기업을 구분해 신청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부대행사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 채용 관련 알고리즘 분석 결과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상대로 모의면접을 실시하면 대답내용, 말투, 태도 등에 대한 면접결과를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이력서 클리닉을 통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온라인Live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직 해법을 제공한다.

 

김배성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물류산업은 포스트 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핵심 산업”이라며 “청년인재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 기회를 얻고 생활물류, 신선물류 등으로 대표되는 K-물류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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