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 부총리 “중기 2분기 온라인 수출 129% ↑…가속 지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9-15 10:07:24

기사수정
  •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방안 마련…부처 합동 상계관세 대응TF 신설”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올해 2분기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5% 감소했으나 온라인 수출액은 오히려 128.9% 증가하는 등 비대면·온라인 수출이 중기 수출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이를 위해 “대기업의 현지 유통망·네트워크와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연계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간 결합을 강화하고, 아마존 등 7개 해외 유명 온라인몰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쇼핑몰 인기 상품을 손쉽게 해외몰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 홍보를 위해 현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분석, 유망시장별 맞춤형 진출전략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중추인 수출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감소율이 한자리수로 축소됐고 9월 들어서는(9월 1~10일)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 일평균 수출규모는 11.9% 줄었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러한 수출상황에 대한 절박한 인식하에 최대한의 수출력 복원을 위해 총력 경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장선 상에서 오늘 비대면·온라인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상정 논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외 프로젝트 수주도 지난 6월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 마련 이후 27억달러의 수주 증가(6월 10일 154억달러→9월 10일 181억달러)가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수출입은행 특별계정 등 금융지원 플랫폼을 통한 프로젝트 지원을 보다 가속화해 나가되 프로젝트 기획 발굴시 산단개발, 에너지 등 우리의 강점요인과 기후변화 등 제약요인 등도 적극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선 이외에도 대한(對韓) 상계관세 동향 및 대응방향, 한-우즈벡 경협 및 무역협정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라 우리기업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및 조치가 증가·확대 추세에 있다”고 전제했다.

 

실제 대한(對韓) 상계관세 누적 조치 건수를 보면 2017년 7건에서 올해 9월 10건으로 중소·중견기업도 조사대상에 포함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조사대상 품목·프로그램·기업 등 조사범위 확대뿐 아니라 최근에는 환율저평가와 같은 새로운 상계관세 조사도 도입되고 있으며 미국 외 인도 등도 대한(對韓) 상계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기업부담이 점차 가중될 우려가 큰 만큼 정부는 부처 합동 ‘상계관세 대응TF’ 신설 및 민관 공동으로 협업 대응하고, 수입규제 민관대응 역량 제고 측면에서 중소기업에의 수입규제 대응 법률자문 지원 등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재점화된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대해 경제, 외교, 기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파급영향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우즈벡 경협 및 무역협정 추진계획’과 관련해서 홍 부총리는 “우즈벡은 러시아, 몽골 등과 함께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국으로 우즈벡과의 양자 경제협력사업 실질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며 “5·7월의 한-우즈벡 부총리 회의 후속조치로 논의 중인 90여개 공동투자사업 리스트를 선별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 약정(현재 5억달러) 확대, 안그렌 경자구역 첨단산업특구 조성 지원 등 양국 경협사업들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간 신규 무역수요 창출 및 유망협력분야 시장확대를 위한 한-우즈벡 무역협정 공동연구와 공청회가 모두 완료되었는 바, 정부는 이를 토대로 9월중 국회 보고 등 국내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한-우즈벡 무역협정 협상개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