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15년 주택매매거래량 119.4만 건으로 '06년 이후 최대
  • 장만주 기자
  • 등록 2016-01-11 16:22:27
  • 수정 2016-01-11 16:40:22

기사수정
  • 전년 대비 전국 18.8%, 수도권 32.4%, 지방 7.2% 각각 증가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40세대,GS건설) 및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107세대,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아산시)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제로에너지 기술실증과 민간 벤치마킹이 가능한 선도모델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것이다


* ‘14년 저층형(8층미만, 5개소) 선정, ’15년 고층형(8층이상, 2개소)ㆍ‘16년 타운형(1개소) 추진



국내최초 제로에너지 시범단지 현대 힐스테이트 송도 투시도


지난 6월 송도 공동주택(지상 34층, 886세대)에 이어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상 31층, 2,840세대)을 8층 이상 고층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일부 추진이 부진한 시범사업의 대체를 위해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7층,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5층, 아산시)을 7층 이하 저층형 시범사업으로 추가 선정하였다.

장위 주택재개발 사업은 2,800여 세대의 초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고성능 창호 건물외피, 단지용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대규모 단지에서 경제적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인 에너지효율 1+++등급에 도전한다.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심내 소규모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인센티브(200%→230%)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도입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등 녹색건축이 융합된 소규모 노후주택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지자체의 자발적 노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 적용을 통해 높은 개선 체감도가 예상되며, ‘20년부터 생활밀착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인 공공기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용적률 15% 상향 및 세제감면등 포괄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해서는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질관리 등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추진한다.


*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설치비 30~50%) 우선지원
** 취득세 및 재산세(5년간) 15% 이내 감면


또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업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빌딩 정책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소규모 노후 주택 정비,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에 대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와 민간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2.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3.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4.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5.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