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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그곳은 희망이 있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6-01-08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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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부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우수 사례집 발간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고용복지+센터를 통해 남모를 고통과 좌절을 견뎌내며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용복지+센터 우수 사례집’이 발간되었다.



이 책에는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일자리를 찾으러 왔다가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함께 받으며 자활에 성공한 사연들이  담겨있다. 

  ►세 번의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알코올중독의 늪에서 벗어나 주방장으로 재기한 취업 도전기 ►세 자녀를 홀로 키우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자립기 ►이혼 후 사춘기인 딸을 홀로 키우는 남성 가장의 취업성공담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앞니가 없는 학생의 취업 희망일기 등 일을 통해 스스로 일어선 우리 이웃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례집에는 여러 기관이 한 곳에 모여 고용과 복지 업무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현장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실의에 빠진 사례자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들의 협업 노력과 상담원의 헌신과 열정도 만날 수 있다.

고용복지+센터는 일을 통한 복지와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정책기조 아래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대표 모델로,  현재 40곳의 고용복지+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17년까지 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 간 협업 덕분에 서비스 연계 실적이 ‘14년 9월 기준 959건에서 ’15년 1~11월에는  16,402건에 이르렀으며  고용복지+센터를 운영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이 전국 평균 11.4%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평균 22.7% 증가했다.

“고 전하면서 “센터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용복지 서비스의 연계를 더 가까이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16년에도 지자체와 중앙정부, 중앙부처간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 관계부처는 고용센터, 주민센터, 민간 복지시설, 지역시장 등에 사례집을 배포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은 지역 고용복지+센터 및 주민센터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고용노동부 및 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읽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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