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규제혁신 10대 아젠다’ 선포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06-18 10:37:16

기사수정
  • 정 총리, 전남 e-모빌리티 특구 방문…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추진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비대면 산업 활성화·디지털 신산업·지역 전략산업 육성 등을 위한 규제혁신 과제 10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현장에서 열린 600억원대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혁신 10대 아젠다’를 선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전남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규제혁신의 속도감을 높이고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 총리가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7월 특구로 지정됐으며 2023년까지 ‘e-모빌리티’ 분야 핵심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19개 기업이 특구로 이전했고 연간 3만대 생산 규모의 초소형전기차 공장(캠시스), 연간 1만 2000대 생산 규모의 3·4륜형 전기차 공장(대풍EV자동차)을 준공했다.

 

정부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2023년까지 5개사가 643억원을 투자하고 238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정 총리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 10대 아젠다’를 선포했다.

 

10대 아젠다는 ▲비대면 산업 활성화(원격교육·바이오헬스) ▲디지털 시대 유망 신산업 지원(가상현실·로봇·인공지능·미래차)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및 특화산업 강화(리쇼어링 지원·공유경제) ▲지역 전략산업 육성(규제자유특구·스마트도시) 등 4대 분야별로 핵심 규제혁신 과제들을 담았다.

 

정 총리는 10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와 지역의 관심이 큰 과제에 대해서는 ‘규제 혁신 현장대화(가칭)’를 신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마련한다. 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사안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목요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목요대화는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격의 없는 만남으로 협치를 이뤄내고 갈등 해결의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현재까지 7차례 운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총 1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이들 특구에는 미래교통·바이오·정보통신·에너지 등 신기술 분야에 84개 규제특례를 부여해 약 2000억원의 투자유치, 73개 기업의 특구 이전 등 지역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달 초에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3차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