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방공무원 8·9급 공채시험 ‘엄격한 방역’으로 13일 실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6-11 10:05:11

기사수정
  • 시험실 3379개 추가 확보·20인 이하 배치 등으로 최대한 거리두기
  • 방역담당 배치 및 시험 전·후 방역소독…응시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올해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13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59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정부는 엄격한 방역정책 기조하에 이번 시험을 실시한다.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예년 30인실 수준에서 원칙적으로 20인 이하(81.1%)로 배치하기 위해 전년대비 시험실을 3379개 추가 확보했다.

 

다만 시험장 확보가 어려운 일부 시·도의 경우에는 25명을 넘지 않도록 하되 시험 당일 결시자의 좌석을 재배치하여 응시자 간 간격을 최대한 넓히는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 광주, 대전, 충북,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 8개 시·도는 시험장을 추가 확보해 지난 5일 시험장소 변경공고를 실시했다.


지난해 6월 15일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 지원한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생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이번 시험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 시행 전·후에 시험실, 복도, 화장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당국과 협의해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우선 17개 시·도는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시험종사자 외에 방역담당관을 각 시험장에 배치(시험장별 11명)해 현장에서 직접 방역 상황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시·도, 보건소, 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수험생 사전 관리를 위해 응시자 전원에 대해 확진자 등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응시대상자 중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등 시험당일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만약 응시대상자가 자가격리 대상인 경우 사전 신청을 받아 자택 또는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하는 등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할 예정인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번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행정안전부는 시험 당일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응시자만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며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소독 후 발열검사를 거쳐 입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자는 아니지만 발열검사시 체온 37.5℃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이상증상이 있으면 재검사해 시험장별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하고, 재검사 결과 감염의심 징후가 높은 고위험 응시자는 즉시 보건소로 이송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각 시·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응시자 행동수칙을 시험장소 공고시 사전안내했으며, 시험 당일에도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 수칙에 따르면 응시자는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화장실 사용 등 대기시에는 1.5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이후 시험종료 후에는 시험관리관의 안내에 따라 1.5m 간격을 유지해 순차적으로 질서있게 퇴실해야 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17개 시·도 및 방역당국과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응시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 성료 제12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및 제7회 월드 슈퍼퀸 한복 모델 결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이틀간 연이어 성대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대한, 대표 박은숙)가 주최·주관한 두 행사는 ...
  3. 2025년 자동차 수출 720억달러…역대 최대 기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3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025년 자동차 수출액 720억달러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5.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