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외 입국자 수송정보, 광명역서 파악 후 지자체에 제공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5-19 10:33:20

기사수정
  • 20일부터 KTX 광명역에 종합정보센터 개설…“지자체 부담 완화 기대”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20일부터 KTX 광명역에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해 해외 입국자 수송정보를 파악한 후 지자체에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KTX 이용 해외입국자 수송정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이 KTX 광명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코레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용 KTX 칸과 공항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c) 연합뉴스)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는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중교통으로 감염병을 전파할 우려가 없도록 담당인력을 인천국제공항과 KTX 광명역으로 파견해 해외입국자의 교통지원을 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파견 중인 지자체 인력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각 지역별 업무 수행에 따른 비효율이 발생함에 따라, 중대본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부터 중앙정부 차원에서 KTX 광명역에 종합정보센터를 개설해 세부 수송정보를 파악하고, 지자체에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 광명역에 설치하는 해외입국자 종합정보센터에서는 전담 인력이 입국자별 세부 정보(이름, 연락처, 자차 이동 여부, 하차역, 최종 목적지 등)를 파악하고, 이 정보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체계로 운영한다.

 

종합정보센터에는 상시적으로 6명의 전담인력(총 12명, 2교대)이 상주해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1일 평균 600여 명이 종합정보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KTX를 이용할 수 없어 별도 전세버스 등 수송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윤 반장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효율적인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입국자 이동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3월 22일부터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지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감염병 전파 우려가 없도록 교통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에게 승용차 귀가를 적극 유도하는데, 만약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 공항버스와 KTX(전용칸)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거리 이동은 전용 셔틀버스로 광명역까지 이동한 후 KTX(전용칸, 1일 45회)로 거점 역까지 이동하면 지자체가 지역거점에서 보건소·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