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5일부터 특별입국절차 확대…“대상자, 일 평균 약 600명 추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3-13 17:02:49

기사수정
  • 유럽 주요 5개국 등 총 11개국 대상…코로나19 국내유입 차단 조치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15일부터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추가해 총 11개 국가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실시한다.

 

이는 프랑스, 영국 등 한국-유럽 주요 직항노선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광범위하게 진행된 유럽에서의 위험요인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지난달 4일 이후 총 3607편의 항공·선박과 12만 4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입국은 15일 5개국으로 확대하면서 일 평균 약 600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특별입국절차 운영현황과 추진계획을 밝혔다.


15일부터 총 11개국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이 확대 실시 예정인 가운데,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일본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검역과 연락처 확인 등의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특별입국절차는 입국 단계부터 입국자의 국내 연락처 수신여부를 확인하고, 입국 후에도 14일간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출국 전에 사전안내를 받고 기내에서 특별검역신고서를 받아 입국 전에 해당 신고서를 작성하는데, 검역 이후 특별입국 단계에서는 국내 연락처 수신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수신이 되지 않는 경우 법무부로 인계한다.

 

또한 입국자는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입국 후 14일간 매일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한다. 만약 2G폰또는 핸드폰 미소지 등으로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증상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콜센터에 직접 연락해 별도 관리를 받는다.

특별입국관리 절차.
특별입국관리 절차.

특별입국절차는 입국자가 스스로 자가진단 앱을 통해 증상여부를 입력하게 하여 입국자의 감염여부를 조기에 발견함에 따라 입국자를 보호하고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입국자는 매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자가진단 후 입력하는데, 미입력자에 대해서는 유선확인을 진행한다.

 

또 해당자가 모니터링 과정에서 기침, 발열 등의 유증상을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의심환자 여부 결정 및 검사 안내가 이뤄진다. 이렇게 유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보건소로 연계함에 따라 잠복기에 따른 무증상 입국자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정부는 IT 기술을 활용한 특별입국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는 승차검진(드라이브 스루)과 방대한 진단검사 등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에 대응하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노력이다.

 

아울러 전화번호 인증체계 구축과 다국어 지원 등으로 자가진단 앱을 개선하고, 모니터링체계 정비를 통한 검역 인원 효율적 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화번호 인증체계란 지원요원이 일일이 전화통화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도록 앱에서 전화번호를 입력받고, 중앙서버에서 인증코드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중대본은 특별입국 신고정보 바코드 검증기능 등 IT기술을 활용한 효율화, 앱 미설치자 또는 무응답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2.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
  3.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4.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5.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